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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그린,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 선정 작성일 21-05-2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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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벽면녹화를 전문으로 하는 조경회사 ‘렛그린’이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으로 선정됐다.



렛그린은 한국화원협동조합연합회, 고양화훼공동집하장과 함께 ‘미세먼지제거 및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수직정원 보급사업’으로 농림축산식품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은 농업인과 중소기업이 연계해 농산물 등 농촌 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제품개발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이다.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으로 지정되면 정부지원정책 우대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농공상기업 전용판매관 ‘농식품 찬들마루’(용산역) 입점 지원, 국내외 식품박람회 참가지원, 온라인 입점 지원 등 각종 판로개척 지원, 정책자금융자(시설·운영), 기술개발사업, 컨설팅, 마케팅, 교육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선정 유형에 따라 공동출자형, 전략제휴형, 농업인 경영형으로 분류되며, 렛그린은 전략적제휴형으로 선정됐다.



렛그린의 ‘미세먼지제거 및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수직정원 보급사업’은 실내외 미세먼지제거와 대기질 개선을 위해 공기정화식물로 이뤄진 수직정원을 전국의 공공시설, 사무실, 각 가정 등에 보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아울러 침체된 국내 화훼시장의 새로운 판로를 개척해 농가, 판매자 등의 소득 증대와 관련 일자리 창출도 함께 모색한다.



이 사업의 핵심기술은 렛그린의 특허제품 ‘꽃담애’에 있다. 꽃담애는 개별 화분으로 유닛화돼 있고, 모든 관수 파이프가 같은 양의 물을 보유하도록 설계됐다. 펌프를 통해 최상단 파이프로 물이 들어가고, 파이프 안에서 물이 차올라 일정 높이가 되면 림프를 통해서 하단으로 떨어진다. 리사이클 방식으로 물 사용량을 현저하게 줄였고, 파이프 안에서만 물이 흘러 증발량과 주변 수분 피해를 줄인 것이 장점이다. 수직정원의 구성인 개별화분부터 판매가 가능하며 10평형, 20평형, 35평형 등으로 규격화돼 있다.



꽃담애 시스템의 부품 중 플라스틱류는 사출업체 등에서 외주로 처리하고, 부품의 임가공과 조립은 파주 렛그린 본사공장에서 직접 생산한다. 공기정화식물은 고양시 소재 농업회사법인 고양화훼공동집하장에서 생산 및 공급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한철구 렛그린 대표는 “최근 IoT 기술을 응용해서 수직정원을 관리하는 과제를 끝냈다. 그러한 기술을 조경, 건축 관련 다양한 박람회 등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러한 기술과의 결합을 통해 보다 친환경적인 생활공간 서비스를 제공하고, 침체된 화훼시장의 판로를 넓히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 이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는 것과 동시에 6차 산업의 새로운 모델로 제시할 수 있다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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